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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웅동중학교 교사 채용비리 시험지 ‘동양대’가 출제

2019-10-15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조국 장관 일가 검찰 수사 소식입니다. <br> <br>조국 장관의 동생은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을 대가로 수억 원을 받고, 채용 시험 문제를 건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웅동학원이 채용 시험문제를 의뢰한 곳이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있는 동양대였습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에게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대가로 돈을 건넨 박모 씨 등 전달책 2명은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입니다. <br> <br>박 씨 등은 지난 2016년과 2017년, 웅동중학교 사회과목 교사 2명 채용대가로 총 2억1천만 원을 받은 뒤 이 중 1억4700만 원을 웅동학원 사무국장이던 선배 조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조국 전 장관 동생(지난 10일)] <br>(웅동중 교사 채용 당시 돈 받은 적 있으십니까) <br>"…" <br> <br>특히 조 씨는 먼저 이들에게 "돈 내고 들어올 사람을 물색해 달라"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돈이 입금된 뒤 직접 시험지를 건넸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교사 채용 당시 요강에 이 시험 출제 기관이 동양대학교로 적혀 있던 사실을 검찰이 최근 파악했습니다. <br> <br>동양대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재직 중인 곳입니다. <br> <br>또 조 씨는 이 시험지를 어머니인 웅동학원 이사장 박모 씨의 집에서 가지고 나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조 전 장관의 부인 정 교수의 재직 대학에서 제출한 시험문제를, 조 전 장관의 어머니 집에서, 조 전 장관 동생이 빼낸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. <br> <br>검찰은 정 교수 부부가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mov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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